갑작스러운 비보를 접하게 되면 경황이 없어 무엇부터 해야 할지 막막해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가까운 지인과 친척들에게 알리는 부고 소식은 장례 절차의 첫 단추인 만큼 격식에 맞춰 예의 있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과거에는 종이 부고장을 사용했지만, 스마트폰 시대인 요즘은 부고장 문자와 카카오톡을 이용해 소식을 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오늘은 당황스러운 상황에서도 실수 없이 보낼 수 있는 부고 문자 양식과, 더욱 품격 있게 소식을 전하는 방법을 정리해 드립니다.
부고 문자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필수 정보
문자를 작성할 때는 받는 사람이 장례식장에 찾아올 수 있도록 핵심 정보를 빠뜨리지 않아야 합니다. 너무 긴 문장보다는 간결하고 명확한 전달이 좋습니다.
- 고인의 성함과 상주와의 관계 (예: 부친상, 모친상 등)
- 상주의 이름 (연락처 포함)
- 빈소 위치 (장례식장 이름과 호실)
- 발인 일시 및 장지
- 마음 전하실 곳 (계좌번호 – 필요시)
상황별 부고장 문자 예시 (복사해서 사용하세요)
1. 가장 일반적인 표준 양식
[부고] 부친 000님께서 별세하셨기에 삼가 알려드립니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 주시길 바랍니다.
- 고인: 000 (향년 00세)
- 빈소: 00병원 장례식장 0호실
- 발인: 2025년 0월 0일 오전 0시
- 장지: 00추모공원
- 상주: (아들) 000, (딸) 000 배상
- 마음 전하실 곳: 00은행 000-0000-0000 (예금주: 000)
2. 간결한 단문 양식
[부고 알림] 000의 부친(고 000님)께서 소천하셨습니다. 장례식장: 00장례식장 0호실 발인: 0월 0일 0시 경황이 없어 문자로 대신함을 용서 바랍니다. 상주 000 올림
텍스트 문자만 보낼 때의 주의점과 한계
위의 예시처럼 텍스트로만 문자를 보내게 되면 몇 가지 불편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첫째, 장례식장 위치를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문자를 받은 조문객이 장례식장 이름을 다시 지도 앱에 검색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둘째, 계좌번호를 문자에 바로 적어 보내는 것을 부담스러워하거나 예의에 어긋난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습니다. 셋째, 고인의 영정 사진이나 생전 모습을 담을 수 없어 추모의 의미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텍스트 문자보다는 모바일 부고장 링크를 함께 보내는 것이 하나의 예절로 자리 잡았습니다.
품격 있는 모바일 부고장, 예지부고
부고 소식은 고인의 마지막 가시는 길을 알리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단순한 문자 메시지보다, 고인의 품격을 높이고 조문객을 배려하는 모바일 부고장을 이용해 보세요.
예지부고는 복잡한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고품격 모바일 부고장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 조문객을 위한 T맵, 카카오내비 연동 (장례식장 길 안내)
- 부담스럽지 않게 마음 전하실 곳(계좌) 안내 기능
- 고인의 생전 모습을 기리는 갤러리 기능
- 카카오톡으로 한 번에 공유 가능
경황없는 유족분들을 위해 가장 쉽고 빠르게, 하지만 가장 정중하게 부고를 알릴 수 있도록 예지부고가 돕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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